Java/Spring 테스트를 추가하고 싶은 개발자들의 오답노트

내가 인프런에서 결제한 모든 강의 통틀어서 최고의 강의라 단언한다. 책에서 베끼지 않고 머리 쥐어 뜯으며 만든 오리지널 커리큘럼 구성, 강의 마다 꽉꽉 차 있는 알맹이들, 어영부영 횡설수설 없음, 깔끔한 멘트와 문장, 적절한 속도와 명확한 발화, 테스트라는 구체화된 실천 방법을 통해 설계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다시 설계라는 바탕 아래 테스트를 끌어낸다. 강사님이 얼마나 고민하고 반복하고 개선하며 개발을 해오셨는지 보이지 않아도 보인다. 그걸 강의로 기가 막히게 녹여 내셨다. 인프런에서 강의 한 두개 들어본 게 아니지만 이 강의 만큼 A/S를 세련되게 한 것도 못봤다. 영상이라는 게 또 찍고나면 글처럼 쉽게 수정할 수 있는게 아니기도 하고, 강의 특성 상 항상 아름답고 한치의 실수도 없는 뭔가를 보여주고 싶은 욕구도 강할텐데 그러한 부분은 가감없이 세련되게 수정해두었다. 강사님이 실수나 "이랬으면 좋았을텐데"하는 부분에서는 화면이 회색으로 바뀌면서 음성만 나오는 구간이 있다. 이런 부분이 나오면 내가 정신차리고 듣고 있나 점검도 되고, 내 생각과 비교해 볼 수도 있고, 저런 고민을 강사님도 하시는 구나 싶기도 하고, 암튼 이런 A/S영상도 마치 짜여진 각본처럼 교육 도구로 훌륭히 역할을 하게 해두었다. 테스트를 샀는데 설계가 딸려왔다. 근데 그 설계가 테스트보다 더 비싼거였다. 이런 미친듯이 훌륭한 강의에 수강평 54개 뿐인 거 보고 빡쳐서 수강평 처음 써 본다 ㅋㅋ 내용, 목소리, 오디오, 영상, 분량.. 모든 게 응집력있게 뭉쳐 있어서 마치 아름다운 설계를 보는 것 같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수강생 +9,999명 되어 있는 네임드 강의보다 김우근 강사님의 강의가 훨씬 좋았다.

이 강의는 단순한 테스트 강의가 아닙니다. 저는 테스트를 작성하기 위한 JUnit, Mockito 등의 사용법을 배우고 적용해 나가는 중이였습니다. 그러다가 단순히 테스트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을 넘어, 좋은 테스트 코드, 잘 만든 테스트 코드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고, 이 강의를 발견했습니다. 강사님의 1편 강의를 재밌게 본 터라 기본적으로 신뢰도가 높았고, 목차의 내용도 흥미로워 보였습니다. 강의를 전부 수강하고 후기를 남깁니다. 이 강의는 단순한 테스트 강의가 아닌, 좋은 아키텍처와 OOP에 대해 고민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아주 멋진 강의입니다. 테스트를 짜는 목적이 단순한 회귀 방지였던 저에게, 테스트와 설계는 상호 보완적 관계이며, 기존 레이어드 아키텍처의 문제점과, 레이어드 아키텍처에서 작성하는 테스트의 한계점을 알려 주면서 자연스럽게 좋은 설계에 대해 고민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문제점들을 이론으로만 짚어주는게 아니라, 코드를 리팩토링 하는 과정을 통해 더 나은 구조와 테스트 코드 작성을 제시해줍니다. 얼마전 Mockito를 처음 배우고, Stubbing을 이용한 테스트에 감탄하고 있던 저에게, Mocktio가 필요했던 테스트들을 외부 라이브러리 없이 순수 자바로 테스트하는 멋진 경험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결국 모든 것은 OOP라는 1편의 말씀이 그대로 이어지는 좋은 강의입니다. 그 외에도 테스트에 필요한 개념들과 강사님의 개인적인 고민이 담긴 의견들을 이야기 해주시는 것도 좋았습니다. 개발 분야에 대한 진중함과 태도들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어 많이 배웠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마침 스프링을 공부하고 테스트를 어떻게 작성하는 코드들이 보니 반복되는 의미없는 테스트 작성들이 눈에 보였습니다. 그래서 왜 이런 반복적인 테스트를 작성하는지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인프런에서 새 강의로 왜 스프링 테스트 개발자들이 작성하는데 실패하는지 라는 강의가 새로 나온걸 보았습니다. 딱 저를 위한 강의다! 해서 과감히 결제를 하였습니다. 완강을 한 후, 역시 후회없는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10분 강의를 일시정지를 눌러 하나하나 강사님께서 이야기 하시는 부분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강의 시간은 6시간이지만 60시간 만큼의 퀄리티가 있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소프트웨어 공학에 대해 시야를 넓혀준 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너무 재미있게 보았고 저도 신입분들이 저희는 테스트 코드가 없나요? 라고 물을 때 반성하게 될 것 같네요 ㅠ_ㅠ.

지금까지 수강평을 남겨본 적 없는데 이 강의는 짱입니다.

너어어어무 좋은 강의입니다. 감사해요!!!!

어디선가 계속 주워듣던 지식이 이 강의를 통해서 정리가 된 느낌입니다. 테스트 가능한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곧 좋은 설계와 맞닿아있다는 것을 확실히 머릿속에 새겨 넣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강의 구성, 강사님의 목소리 톤도 아주 좋았습니다. PS. 딱 한가지 신경쓰였던 점은 "아무튼"이라는 말을 자주 쓰십니다. 강의를 쭉 이어서 듣다보니 반복되서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강의 내용은 정말 휼륭하십니다!)

주니어 개발자로 일하며, 항상 개발 방법이 올바른지와 무엇이 좋은 코드인지에 대해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좋은 코드와 설계에 대한 유용한 서적과 강의가 많이 있지만, 이러한 내용들은 방대하고 때로는 이해하기 어려워서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을 내리기가 어려웠습니다. 이 강의는 주니어 시선에서 그런 좋은 강의나 서적의 내용들을 조금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또 한국에서 개발자로 일한다면 겪어봤을 법한 상황을 설명하며, 그에 대한 해결책과 접근법을 제시하기에 더 와닿았습니다. 강의 중 나오는 다양한 종류의 서적을 통한 인용구를 보며 얼마나 많이 고민하며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고 했는지를 느낄 수 있었고, 이런 모습이 강의 내용을 더 신뢰하게 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실무에 모든 강의 내용을 적용하는 것은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좋은 코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테스트 가능한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단순한 명제를 염두에 두고 개발하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좋은 강의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진행할 프로젝트들에 이 강의 내용을 약간이나마 적용하여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자 합니다.